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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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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리타 모델

가시카타 마에미

17 · Female · Japan · 153 · 44 · 1203 · Rh+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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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격 ✣

 

둔한 감이 없잖아 있으며 느긋한 마이페이스. 총명하다는 말보단 어리숙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때가 많고, '까탈스럽다'는 마에미와 어울리는 표현에 속하지도 않는다. 무언가에 쉽게 지치거나 관심사가 빠르게 변하기도 하는 그야말로 예측할 수 없는 사고뭉치에 가깝다.

 

마에미는 타인을 통해 성취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흔히들 말하는 '성공으로 향하는 발판', 혹은 토대와 같이 삶의 주인공이 되기보다는 옆에 서서 관망하거나 도움을 주는 데에 흥미를 느낀다. 그렇지만 그저 지켜보는 것에는 관심이 없으므로 대부분은 타인의 성공에 일조하는 것으로 삶의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낀다. 물론, 이를 이용해 마에미를 단지 수단으로만 쓰고 버리려하는 사람들도 많으나 이런 사람들 곁에 머문다면 그것은 결코 모르는 것이 아니었다. 항상 핀트가 나간 멍청이처럼 굴었지만 늘상 자신이 이용당하는 사실을 알아왔다. 그래서 뭐? ...가 자신의 입장이지만.

 

다만 기브 앤 테이크를 중요시하게 여긴다. 오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가는 것이 있어야 한다. 금방 질리는 일이 많으니까 도움을 주던 곳에서 다른 장소로 옮기는 일은 많았다. 도움의 보상은 개인적인 만족감이므로 토를 달지는 않는다. 문제는 항상 마에미를 이용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려 드는 사람들뿐. 따라서 마에미는 성공의 노하우가 되어줬지만 경우에 따라 몰락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남의 성공으로 비춰지는 것들이 사실은 마에미의 손에서 탄생했기도 하니까. 누군가를 끌어내리기란 의외로 쉬웠다.
 

굉장히 일차원적이고, 단순하게 생각한다. 요컨대 거슬리는 게 있으면 눈에 보이지 않게 치워버린다는 사고방식이어서 지성을 운운하는 사람들과는 말이 안 통하기 쉽상이다. 무슨 문제든 침묵하기보단 부딫히기를 좋아했다. 그게, '달링 나이트메어'로 있을 때 가장 불편한 점이었지만 또 어려운 것은 아니므로 문제가 되는 일은 없었다. 일차원적인 사고방식이어도, 누군가가 지시하고 알려주는 일은 멀쩡하게 처리한다는 이유 때문에.

 

인간이라는 종족의 행동가짐을 특히나 좋아한다. 이유불문 다른 동물이 아닌 인간에만 한정된 취향이고, 인간의 본능과 행동성을 강하게 지지한다. 사람 그 자체를 사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런 것처럼 보일 때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가끔 누군가가 너는 꼭 사랑을 하고 있는 것 같아, 하고 말한다면 의아해했다. 사랑이 뭘까? 

✣ 특징 ✣

 

마에미는 자신이면서도 다른 사람이었다. 빛바랜 빨간색의 머리칼. 부드럽게 세상에 녹아드는 달큰한 베이지색 눈동자. 묘한 웃음. 긍정적인 시선. 그 모든 것을 숨기고 히가시카타 마에미는 여태껏 '달링 나이트메어'의 존재에 숨어 살아왔다. 본연의 성격과 묘하게 똑같으면서도 완벽하게 다른 달링 나이트메어의 연기를 펼치던 마에미였는데 어찌 또다른 자아를 모방하는 일을 두려워할 수가 있을까? 거짓말 한 점도 양심의 가책 없이 내뱉었고 필요에 위해서라면 가짜 눈물도 흘렸다. 무언가를 연기하고 모방하는 일은 항상 마에미의 특기였으니까.

 

이외에도 전반적으로 예술이나 체능과 관련된 일들에는 자신이 있다. 모델 일은 그야말로 마에미에게는 천성적으로 어울리는 일이었다. 춤추는 일도 대단히 즐거웠다. 디어 달링 나이트메어의 몇몇 인기 상품은 마에미가 디자인했다고 한들 누가 알았을까? 제가 직접 만들려 시도했다가 재봉틀에 손을 박아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다는 얘기를 해도 믿어줄 사람은 별로 없을 테다. 그야, 완벽한 '달링 나이트메어'의 연기를 선보인 탓에 뒤에 남은 마에미에게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으니까. 자신을 아무도 알아보지 않은 것은 아무래도 좋았지만 슬슬 이런 행위에 지겨워지던 참에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했다. 아무리 모델 일이 천성이라지만 몇시간이고 가만히 앉아서, 하고 싶은 말을 삼키고, 가장 얌전하고 예뻐보이는 모습으로 인형처럼 서 있는 것은 누구라도 질리지 않았을까. 내친김에 '초고교급'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인류가 나아갈 길을 발견할 수 있었던 건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를 결코 알지 못했기 때문인 거야.

:: 오스카 와일드, 거짓의 쇠락.

::Made by @Ggoomung__Mous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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