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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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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Female · Japan · 175 · 66 · 1111 · Rh-AB

초고교급

이터

키나가 하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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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공개전신.png

✣ 특징 ✣

 

-말투가 딱딱한 이유는 단순하다. 입양 되었던 집안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런 말투를 썼기 때문. 

하나비는 부모님을 상당히 좋아하고 따르는 편이였으며, 함께 붙어 지내다보니 딱딱한 말투가 굳어진 것 뿐이다. 덕분인지 아무리 친분이 쌓여도 말을 놓는다거나 애칭을 붙히는 등의 일은 상당히 어려워하는 듯.

 

 

-과거.

어렸을 적, 보육원에서 토키나가 하나비는 제일 가는 문제아였다.

성격 자체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였으며, 모든 해결 방법을 주먹질로 해결하려고 하는 폭력적인 성향을 띄었기 때문에. 당시 하나비는 자신의 이런 면이 '당연하다' 고 믿어의심치 않았기 때문에, 그런 행동은 옳지 않다고 몇 번이나 이야기 하는 보육원 관리자들의 훈육은 전혀 먹히지 않았다.

 

당연하게도 또래 친구들은 하나비를 무섭다는 이유로 피했으며, 말이 먹히지 않는 아이들을 보육원 선생님들은 이미 포기한 상태였다.

물론, 얌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입양도 오랜 시간동안 되지 않았다.

 

문제아, 나이 많은 아이... 보육원의 모든 교사들은 하나비가 입양되지 않을 것 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하나비가 9살이 될 무렵 어느 여름 날. 직업군인 부부가 하나비를 입양하고 싶다며 보육원을 찾아왔다.

 

-

 

-그들이 아이를 입양하겠다고 찾아온 이유는, 단순했다. 자신의 아픈 친딸에게 좋은 동생이나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어렵게 아이를 가졌지만, 아이는 몸이 상당히 약했고, 부부는 더 이상 아이를 낳는데는 자신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튼튼하고 활발한 또래의 아이를 붙혀주어 밖에 나가지 못하는 딸에게 좋은 친구이자 동생을 만들어 주겠다며 온 것이였다.

 

때문인지, 그들이 보육원에 왔을 때 가장 처음 했던 말은 「최대한 활발한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였다고 한다. 

 

보육원의 교사들은 여러 아이들을 부부에게 보여주었지만, 영 부부의 마음에는 들지 않는 듯 했다.

그리고 끝내 교사가 보여준 마지막 아이는, 토키나가 하나비. 보육원의 교사는 분명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 것 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하나비를 소개했지만, 부부는 하나비를 보자마자 하나비를 입양하겠다고 결정했다. 정확한 이유는 말할 수 없지만, 무언가 끌리는 면이 있었다고 하던가.

 

-

 

그렇게 9살, 부부에게 입양되어 간 집에는 몸이 약한 아이가 한 명 있었다.

나이는 하나비보다 한 살 많은 린이라는 아이였다.

 

린은 하나비를 보자마자 뛸 듯이 기뻐했다. 친구, 아니... 동생이 생겼다면서. 하나비는 한 없이 낯선 상황에 경계를 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이내 곧 익숙해졌다. 집안은 상당히 부유하고 깔끔했으며, 자신을 언니라고 이야기하는 린이라는 아이와 부모는 하나비에게 거리낌 없이 대해주고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고 해주곤 했다.

 

-이것이, 하나비에게는 상당히 낯선 일이면서도 기쁜 일이였다.

 

-

이유없고 대가를 원하지 않는 애정과 친절은 하나비의 불같던 성격을 죽이고, 언니가 가진 이타적이고 친절한 성격으로 자신도 바뀌어나가기 시작했다.

입양되기 전까지 쭉 혼자였으며, 보육원에서는 문제아라는 이유로 푸대접을 받았던 하나비에게 린은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존재였으니까.

 

그리고, 린은 좋은 동생이 생겼다면서 웃음이 늘기 시작했다.

그들을 서로에게 분명하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관계로 발전했다.

 

가족들, 특히 그의 언니는 그에게는 세계였으며 하나뿐인 빛과도 같았다.

 

-

 

「하나비는 부럽다. 몸이 튼튼하잖아? 나도 그랬으면 좋겠어. 내 꿈은 링 위에 올라가는 파이터거든! 언젠가 한 번 링 위에 올라가는게 소원이지만... 무리겠지?」

 

-14살 무렵에 그의 언니가 하나비에게 했던 이야기였다.

지금까지 언니에게 받았던 것이 많은 하나비는 언니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어졌다.

그렇게 끝내 생각한 것이,

 

「그럼 내가 대신 올라가줄까?」

 

언니 대신 링 위에 올라가는 것 이였다.

하나비의 신체 능력 자체는 평균보다 훨씬 좋다고 할 수 있었으며, 충분히 무리가 없는 사항이였지만, 하나비의 이야기를 들은 언니는 소리내어 웃을 뿐이였다. 

좋은 생각이지만, 그래도 그건 조금 무리가 아니냐면서.

 

하지만 하나비는 이미 속으로 마음을 굳혔다. 자신도 무언가를 해주고 싶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언니가 아닌가? 그가 기뻐할 수 있는 일을, 하나비가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이후, 하나비는 부모님에게 가 킥복싱을 배워보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부모님은 하나비가 이런 요구를 하는 것을 상당히 기뻐했다. 

 

하나비가 이 이야기를 했을 때는 자신의 생각으로 무언가를 해보이겠다고 의지를 보인 것이 처음이였기 때문에.

 

-

 

이후, 하나비는 킥복싱을 배우기 시작했다.

뛰어난 신체능력과 의지... 그래, 하나비에게는 '재능' 이 보였다. 파이터라는 재능이.

이후 하나비는 곧바로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 얼마 가지 않아 챔피언의 자리까지 단숨에 올라갔다.

 

그리고, 모두가 기뻐했다. 부모님, 자신의 언니인 린...

하나비는 정말 대단한 아이라면서, 우리들의 희망이라면서. 특히, 그의 언니가 기뻐해주었다. 마치 자신의 일 처럼.

 

모두가 기뻐하는 것을 보고, 하나비는 계속해서 최고의 자리로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신에게 바른 길을 보여준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기쁨을 준다는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 아닌가?

 

그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링 위로 올라갈 것이다.

이게,

 

「내가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입니다.」

★★★

인류가 나아갈 길을 발견할 수 있었던 건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를 결코 알지 못했기 때문인 거야.

:: 오스카 와일드, 거짓의 쇠락.

::Made by @Ggoomung__Mous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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