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보글 보글…


18 · Male · Japan · 162 · 49 · 0815 · Rh+B
초고교급
수중사진작가
이루카
★★★
이루카의 사진은 사랑하는 바다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이 대다수입니다. 사진의 대부분은 햇빛이 비치는 얕은 바다. 꽤 깊은 곳까지 들어가 산호나 물고기와 같은 해양생물들을 찍은 사진 또한 많습니다. 수중 모델을 찍는 일은 다른 작가들에 비해 드물지만, 가끔 바다의 풍경을 중심으로 모델과 촬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인터넷에서 이루카라는 닉네임으로 본인의 홈페이지에 바다의 사진을 업로드하는 게 활동의 전부였기 때문에 마이너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모델을 찍는 일이나 사진집을 파는 등의 활동을 시작해 점차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 키세키, 라는 이름의 수중 생태계 보전 홍보를 위한 오프라인 사진전을 연 것이 인터넷에서 우연히 화제가 되었고, 그 기세를 타 이루카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찍었던 수많은 사진이 이루카가 초고교급 수중 사진작가의 칭호를 받도록 해주었습니다.
소지품
입학 통지서
방수 토이카메라
방수 여행가방 (안경, 수중 촬영용 카메라, 필름 등 촬영 장비가 들어 있다.)
조개껍질 팔찌
@johnzo__님 커미션 입니다.
✣ 성격 ✣
무기력
이루카는 항상 기운이 없어 멍해 보이는 상태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게으르거나 느긋한 성격이라기보단 만사에 의욕이 없기 때문으로, 자신이 마음 깊이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면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반대로 드물게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면 아무의 눈치도 보지 않고 해버려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 그만큼 되도록 귀찮은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 해서 싫은 소리를 잘 하지 않으며 자신에게 피해가 없는 한 대부분 타인에게 맞춰주려 합니다.
무덤덤
냉정하고 차분하며, 이성적인 성격. 어떤 일이 있어도 놀라지 않고 한결같은 얼굴로 대합니다. 평소 감정이나 표정의 변화가 거의 없으며 발화점이 높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언제나 무디고 둔한 태도.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염세적인 성격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무관심
타인에게 무뚝뚝하고 무감각합니다. 흥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어떤 것이든 다 똑같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어떻게 대하든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특히 선을 긋는데, 선을 넘으면 살짝 밀어내는 식으로 대할 뿐 이 또한 크게 싫어하는 것을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습니다.
✣ 특징 ✣
외관
대충 잘린 듯 삐죽삐죽한 백발에 푸른 눈. 오른쪽 눈은 거즈로 가렸으며, 얼굴과 몸 전체에 자잘한 흉터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바다에서 내키는 대로 수영을 하다보니 긁히거나 한 것이라고. 사진을 찍을 때는 눈을 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다
이루카가 그 무엇보다도,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것. 취미도 특기도 바다를 찍는 것이며, 전국 각지의 다양한 바다를 찾아 여행하거나 카메라를 관리하는 것도 좋아하는 듯합니다. 해양생물도 하나하나 빠짐없이 좋아하며, 이쪽 관련으로는 꽤 박식합니다. 또한 이루카는 눈에 띄게 수영이나 잠수를 잘해서 스쿠버 다이빙 관련 각종 자격증도 가지고 있지만, 남에게 이를 드러내는 것은 껄끄러워하는 것 같습니다.
말투
말수가 매우 적고, 말을 느릿느릿하게 합니다. 목소리도 작은 편이기에 주의하지 않으면 잘 들리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일반적으로는 모두에게 반말을 사용하며, 상대방은 성, 혹은 그 외의 특징 부릅니다. 자신을 칭할 때는 와타시로 칭합니다.
호불호
바다에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아하고, 관련되지 않은 것이라면 무엇에든 관심도 재능도 없습니다. 그 외에 특별히 싫어하는 것은 자신에 대해 캐묻거나 자신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것. 먹을 것은 가리지 않으나 생선을 좋아합니다.